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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홍, 암수살인 1화(꼬꼬무, 암수살인 리뷰)

따스한 햇살 2021. 12. 9. 21:29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두홍, 이두홍 암수살인, 암수살인 모티브, 김정수형사

 

영화 암수살인을 보다가 이두홍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고, SBS에서 방영하는 꼬꼬무 이두홍 암수살인 사건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암수살인이라고 하는 것은 살인을 했지만 누가 살해 되었는지, 미제의 사건으로만 남게 되는 그런 사건들을 암수살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영화 암수살인 영화의 모티브가 된 이두홍 사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두홍과 암수살인 그리고 이두홍을 끝까지 추격한 김정수형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두홍과 김정수형사의 만남

이두홍과 김정수형사는 편지를 통해 연락을 하기 전 만난 적이 있었다.

 

때는 2010년 9월 1일, 기존 마약수사대에 근무를 하던 김정수 형사의 휴대폰에 전화한통이 울렸다. 

"김정수형사님, 아는 놈 하나가 지가 시체를 뭍었다고 말하면서 제보할게 있다 카던데요." 전화를 한 사람은 김정수형사의 마약 정보원이었다. 

 

김정수형사는 전화를 통해 제보자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서 마약 정보원과 함께 있는 이두홍이 있는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 김정수형사는 이두홍에게 "마 제보할게 있다고 했다면서, 뭐고"라는 물음에 이두홍은

 

"제가 도박빛이 쪼메 있어가, 도박장 박사장한테 시체하나 뭍으면 3,000만원 준다케가 삽질 다하고, 부탁받은 물건을 집어 넣을라 캤는데, 잡는순간 무슨 사람 발목잡는 느낌이 나데예, 그래가 이게 뭔가 싶어가 봉다리를 열었는데 사람이 토막되서 있었습니더"

 

이두홍에게 이러한 말을 들은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이 자기가 토막살인을 하고 숨기려고 하는 것 같은 직감이 들었다. 그래서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에게 정보를 더 얻기위해 모른척을 하면서 태연하게 물었다.

 

"그래가 그 토막 어디다 뭍었는데?" 이두홍은 "그게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지가 제보하면 뭐 있습니꺼, 돈 쪼매 주시려나? 요즘 골프도 치신다메요~ 돈 많겠네요. 내 쪼매 챙겨주이소"라고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정수 형사는 거래를 하려고 하는 이두홍의 모든 말을 묵인한체 계산을 하고 자리를 뜨려 했다. 그리고는 이두홍에게 10만원 수표와 명함을 주면서 "마 니 냄새난다 사우나가서 씻기나해라. 그리고 말하고싶을때 연락해라" 라고 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갑자기

 

'우당탕탕' "저기있다 이두홍 체포해라" 부산서부경찰서 형사들이 들이닥쳤고 이두홍을 검거했다. "이두홍 너를 살인 및 시체 유기사건 용의자로 체포한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았다. 

 

끈질긴 수사의 시작

어느날 김정수 형사가 있는 경찰서에 편지 한통이 왔다.

 

출처 : 페이스북 현암사

'김정수 형사님 저는 대구 신순임 사체 일부분 남은 것과 사건 전부의 수사를 받고 싶고, 하루 수사 접견을 오시어 도와주십시오. 다른 형사들은 제 말을 안들어서 김정수형사님 혼자만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체포가 될 당시 이두홍은 편지 내용 속 신순임을 죽여 매장한 혐의가 아닌 65세의 다른 여종업원을 살해한 후 시체유기를 한 죄목으로 교도소에 보내졌었다. 편지 속 내용을 확인 하기 위해 김정수형사는 이두홍이 알려준 신순임사건 기록을 찾아봤고 2003년 실종사건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건이 집중적으로 수사가 되었던 부산서부경찰서에 찾아가 담당형사와 대화를 나눴는데, 담당형사의 입에서는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두홍이가 뭐라카던데요? 지가 다 죽이고 파뭍었다고 했습니꺼? 금마 그거 다 뻥입니다~ 금마가 가보라는데 다 가보니깐 시체는 무슨 쓰레기도 없드만요. 금마(이두홍이)가 카는 헛소리 믿지 마이소."

 

부산서부경찰서 담당형사의 말을 들은 김정수형사는 이두홍의 말을 의심했고, 이두홍에게 받은 편지를 깊은 서랍속에 넣었다. 

 

'따르르르릉' 전화가 울렸다. "형사님 잘 지냈습니까. 저 이두홍이오, 편지 보냈는데 와 답이 없습니꺼~ 빨리 오이소 내 다 말할테니"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김정수형사는 이두홍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두홍은 범행사실을 알려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헛소리와 징역수발을 들어달라는 이상한 말을 2시간 이상 하기 일수였다.

 

지속적으로 이두홍은 김정수형사에게 편지와 전화로 사실을 말한다고 하면서 교도소로 불렀고, 교도소에 갈때마다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다른말을 계속 늘어놓았다. 

 

하지만 김정수 형사는 수사를 해결해야겠다는 집념으로 일주일에 2~3번 이두홍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찾아갔고, 이렇게 1년이 지난 후 이두홍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맞습니더, 제가 신순임을 죽였습니더."

 

이두홍은 언제, 어디서, 몇일날, 어떻게 신순임을 죽였는지 모두 말했다. 모든 자백을 듣고 자리를 떠나려는 김정수형사

 

갑자기 이두홍이 김정수 형사의 팔을 잡고

 

 

 

"이게 끝인줄 아십니꺼, 제가 신순임 말고도 10명을 더 죽였습니더, 궁금하지 않으신가예."

 

 

이 말을 들은 김정수 형사는 황급히 자리에 앉았서 이두홍에게 말했다.

 

 

이두홍, 이두홍사건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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