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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인 살인사건 2화(꼬꼬무 리뷰)

따스한 햇살 2021. 12. 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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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인은 누구인가?

엄여인의 남동생 제보를 통해 형사들은 다시 엄여인의 사건을 은밀하게 수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두번째 남편의 누나를 만나게 되었고, 엄여인에 대해 물어봤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염여인은 유아교육 전공의 사립유치원 교사였고, 친오빠는 육군 사관학교에서 근무중이었다. 그리고 남동생은 미국에 유학파이다. 더군다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10억의 유산을 남겼었다. 이러한 엄여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완벽한 사람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고,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완벽한 사람 그 자체였다.

 

또한 엄여인은 첫번째 남편과 두번째 남편의 가족들에게도 정말 싹싹하고 남편의 가족들의 기념일 또한 잘 챙기는 사람이었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미소와 친절함으로 평소 천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좋은 인상을 주었다.

 

한 마디로 엄여인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었다.

 

다시한번 울린 사이렌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한 병원 응급실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응급 환자가 도착했다. 당시 근무하던 의료진들은 응급환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이 환자는 꼬리뼈에 금이 간 상태였다.

 

그래서 의사는 남성에게 어떤 상황인지 물었는데 "제가 몸살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세상이 핑~ 돌더니 그대로 쓰러졌어요. 그런데 그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라고 말을 했다.

 

이 남성은 바로 엄여인의 남동생이 형사에게 누나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을 했던 엄여인의 두번째 남편이었다.

 

다행이도 두번째 남편은 엄여인의 지극정성인 간호 덕분에 빨리 회복 할 수 있었다. 그런데, 퇴원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날 두번째 남편은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 지금 눈이 떠지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아."

 

병원에 갔고, 진찰을 받은 결과 두번째 남편의 오른쪽 동공이 뚫려 있었다. 이번에도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기억이 없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결국 오른쪽 눈은 실명이 되었다.  이번에도 남편을 너무 사랑한 엄여인은 남편을 위로하고,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 빨리 회복되어 퇴원하게 되었다.

 

이 둘은 동거를 하고 정식으로 혼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엄여인과 두번째 남편 사이였다. 시간이 지나 엄여인은 두번째 남편의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고,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먼저 혼인신고를 하면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갑자기 두번째 남편은 다시 병원에 오게 되었고, 갑자기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봉와직염, 세균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이렇게 두번째 남편은 세상을 떴다.

 

죽은 남편과의 영혼 결혼식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두번째 남편을 떠나보낸 엄여인은 영혼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두번째 남편의 가족들은 엄여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가족들의 눈에는 엄여인이 두번째 남편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뱃속의 아기를 품고 두번째 남편의 사진을 함께 두고 영혼 결혼식이 진행되었고 죽어서 까지 부부가 되길 바랬던 엄여인. 

 

이렇게 상황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가고 마무리가 되어 가는 듯 했다.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다

경찰은 은밀하게 수사를 하던 도중 엄여인의 첫번째 남편의 병원 진료기록을 발견하게 되었고, 안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김형사님 이것 보십시오. 첫번째 남편 증상이 두번째 남편 증상과 동일합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렇다 첫번째 남편은 엄여인과의 결혼생활 4년 동안 병원에 10번이나 입원을 했었는데, 사인은 뇌진탕, 동공이 뚫려 생긴 실명, 마지막 사망의 사인은 봉와직염으로 인한 합병증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경찰은 엄여인을 바로 찾아 검거했지만 또 다시 엄여인은 방화 사건이 일어났던 날 검거 되었던 것 처럼 쓰러져 다시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확실한 물증이 없었다.

 

경찰은 본격적으로 엄여인의 수상한 점과 확실한 물증을 찾기 위해 엄씨의 가족을 만나려고 했고, 엄여인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근무한다는 오빠를 찾아갔다. 

 

엄여인의 오빠를 만난 경찰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상황이 펼쳐져있었다. 그것은 바로 엄여인의 오빠 또한 실명이 되어 있었던것, 엄여인 오빠의 실명 원인은 뾰족한 것에 찔려 동공이 뚫려 실명된것!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엄여인의 오빠 역시 언제 실명이 되었는지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엄여인의 어머니에게도 연락을 했는데, 미국에 계신다던 어머니는 한국에 있었다. 여기서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 또한 오빠와 동일한 원인으로 인한 실명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사정을 들은 경찰은 엄여인에 대해 물었고, 어머니 입에서 나온 말은 모든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말들이었다. 

 

어머니께서 말한 내용들은 경찰이 알고 있던 모든 사실이 다 거짓이었던 것!

 

첫번째 오빠가 육군사관학교에서 근무한다는 것(거짓말),

두번째, 동생이 미국유학파라는 것(거짓말),

세번째, 엄여인 본인이 유아교육 전공의 유치원 교사라는 것(거짓말),

네번째, 아버지가 유산 10억을 물려준 것(거짓말)

다섯번째, 어머니께서 미국에 계신다는 것(거짓말)

 

이 모든 것들을 찾게 된 경찰은 엄여인을 구속했고,

모든 사건의 진실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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